2005년 10월 12일
나의 MP3 파일 정리.
심심하고 무료해서 내 하드디스크의 MP3 파일을 정리했다. 나한테 이 작업은 시간때우기로 딱 알맞은 일이다. 이 작업이 시간때우기로 적합한 데에는 내가 세운 까다로운 음악파일 정리방법에 있다.
이 규칙을 적용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일본음악이다. 주로 애니메이션 오프닝/엔딩 위주로 다운받는 특성 때문에 파일 이름이 'XXX오프닝.mp3'인 경우가 많다. 곡 이름이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가수이름 찾기는 의외로 힘들다. 더군다나 대게는 ID3태그마저 보이지 않아서 일일이 넣어줘야 한다. 가수 이름만 찾아내면 끝이 아니다. 중간에 칸지(일본한자)가 들어있어서 ID3태그 출력이 껄끄럽다면 그것도 수정해 줘야 한다. 그럭저럭 배운 한자와 별 도움 안되는 일본어실력을 동원해서 히라가나로 쓰거나 한국어 정자체로 바꾼다.
노래 하나하나마다 가수이름 적고, 대소문자 맞추고, ID3 편집하느라 시간은 잘도 간다. 물론 일본음악의 경우에는 가수이름 찾아 적기가 힘들고, 음악 고르기가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도 이렇게 힘들어도 고집스럽게 하는 이유는 정리를 끝낸 후 F5를 눌러 깔끔하게 정렬된 모습이 보기 좋아서다. 자기 방 정리는 더럽게 안하면서, MP3파일 정리에는 깔끔함을 추구하는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모범적인 정리 후 화면. 기존에는 파일 이름들이 'XXX오프닝', '노래 제목' 등이었다.)
① 파일이름, ID3태그는 가수 - 노래 제목 순이다.
-> OST에 들어있는 연주곡이 아닌 이상, 보컬이 들어가있으면 이 규칙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 ID3태그는 버전2를 사용한다.
② 가사파일은 노래 제목 - 가수 순이다.
-> 검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규칙1과 2에서 중간의 하이픈(-) 의 좌우에는 반드시 공백 하나를 두어야 한다.
③ 한 가수의 노래가 여러 개일 경우 가수의 이름을 하나로 통일한다. 가수 - 노래 제목 순으로 맞춰야 하며, 가수 이름의 오자는 물론이요 공백과 대소문자 하나까지 통일성있게 맞춘다.
-> 예를 들어 'System of a Down' 의 음악들이 있다면, ID3태그와 음악파일 이름의 가수 부분을 'System of a Down' 대로 맞춰놔야 한다. 'System Of A Down' 이나 'System Of a down' 은 수정대상이다.
④ 노래 제목은 어절의 맨 앞자 외에는 모두 소문자로 한다.
-> 대문자로 'ABCDEFG' 면 'Abcdefg'로 바꾼다.
-> OST에 들어있는 연주곡이 아닌 이상, 보컬이 들어가있으면 이 규칙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 ID3태그는 버전2를 사용한다.
② 가사파일은 노래 제목 - 가수 순이다.
-> 검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규칙1과 2에서 중간의 하이픈(-) 의 좌우에는 반드시 공백 하나를 두어야 한다.
③ 한 가수의 노래가 여러 개일 경우 가수의 이름을 하나로 통일한다. 가수 - 노래 제목 순으로 맞춰야 하며, 가수 이름의 오자는 물론이요 공백과 대소문자 하나까지 통일성있게 맞춘다.
-> 예를 들어 'System of a Down' 의 음악들이 있다면, ID3태그와 음악파일 이름의 가수 부분을 'System of a Down' 대로 맞춰놔야 한다. 'System Of A Down' 이나 'System Of a down' 은 수정대상이다.
④ 노래 제목은 어절의 맨 앞자 외에는 모두 소문자로 한다.
-> 대문자로 'ABCDEFG' 면 'Abcdefg'로 바꾼다.
이 규칙을 적용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일본음악이다. 주로 애니메이션 오프닝/엔딩 위주로 다운받는 특성 때문에 파일 이름이 'XXX오프닝.mp3'인 경우가 많다. 곡 이름이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가수이름 찾기는 의외로 힘들다. 더군다나 대게는 ID3태그마저 보이지 않아서 일일이 넣어줘야 한다. 가수 이름만 찾아내면 끝이 아니다. 중간에 칸지(일본한자)가 들어있어서 ID3태그 출력이 껄끄럽다면 그것도 수정해 줘야 한다. 그럭저럭 배운 한자와 별 도움 안되는 일본어실력을 동원해서 히라가나로 쓰거나 한국어 정자체로 바꾼다.
노래 하나하나마다 가수이름 적고, 대소문자 맞추고, ID3 편집하느라 시간은 잘도 간다. 물론 일본음악의 경우에는 가수이름 찾아 적기가 힘들고, 음악 고르기가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도 이렇게 힘들어도 고집스럽게 하는 이유는 정리를 끝낸 후 F5를 눌러 깔끔하게 정렬된 모습이 보기 좋아서다. 자기 방 정리는 더럽게 안하면서, MP3파일 정리에는 깔끔함을 추구하는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 by | 2005/10/12 15:05 | 무규칙 이종음악 | 덧글(12)








하지만 전 정리는 못하겠더군요(먼산).
파일이 몇천개 되다보니 하다보면 가속이 붙어서 재미있습니다(?)
XXX오프닝 같은건 그냥 Etc 폴더에 때려넣으면 그만...
일단 음악파일만 정리하려고 끄적거리다 시계를 보니 무려 3시간이나 지나있길래 바로 포기했습죠.
Ikarna // 의지력의 힘.
셀키네스 // 할 수 있다고 해서 제가 대단한 것도 아닌데요.;
도박면상 // 바로 그 가속입니다. 자꾸자꾸 하게되네요.
프리오스 // 예전에 그랬다가 음악듣기 힘들어서.
정싸이코 // ETC폴더가 커지면 그것 나름대로 문제.
mighty // 틈틈이 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소시민A군 // 귀찮은 일이기는 합니다.
리드 // 음악관련해서는 goldwave나 어쩌다 쓰고 winamp만 쓰는 게 전부라. -_-
다른 건 깔기 귀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