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6월 29일
하악하악.
디시인사이드 와갤(와우 갤러리)에 '하악의일격' 이라는 찌질이가 있었다. 와우를 하면서 찌질대는 다른 찌질이들과는 달리, 그는 다른 것 없이 꾸준글 하나로 와갤을 평정했다. 꾸준글이라는,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마다 똑같은 내용의 글을 꾸준히 올리는 이 행위에는 어떠한 의미도 어떠한 요구도 없다. 그냥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 단지 내가 하악의일격을 이야기하려는 건, 그의 꾸준글이 꽤나 끈질기고 인상깊었기 때문이다.
제목은 언제나 '하악하악', 내용은 얼라 여캐사진과 함께 '나의 얼라여캐는 카와이하면서도' 가 전부였다. 그걸로 그는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하악하악'을 각인시켰다, 10월부터 11월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그가 똑같은 글을 하루에 10번도 넘게 꾸준히 올린 탓에, 와갤 알바가 '하악'을 금지어처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그는 굴하지 않았다. 하악을 '하-악'으로 바꿔가면서 계속 "얼라여캐는 카와이하면서도"를 외치고 다녔다.
결국 모든 와갤러들이 그의 근성에 굴복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짜증을 내던 와갤러도, 그의 꾸준함 앞에 관심을 주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에 그의 글이 없는 날이 없었다. 그가 활동한 10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동안 검색되는 게시물만 해도 500개가 넘는다. 알바가 지운것까지 계산하면 더 될것이다.
그는 11월 중순경 '국가의 부름' 퀘스트(=군대)를 받으러 떠났다. 그러나 그가 그동안 꾸준글을 올리며 찌질댔던 임팩트는 아직도 남아 있어서, '하악하악' 이라는 의성어는 와갤을 넘어 여러 곳에서 쓰이고 있다. 와갤 찌질이 하나가 꾸준글로 단어 하나를 만든 것이다. '모에'만큼 부담스럽지도 않고 '좋아한다' 만큼 직설적이지도 않은 하악하악. 자꾸 쓰다보니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은 언제나 '하악하악', 내용은 얼라 여캐사진과 함께 '나의 얼라여캐는 카와이하면서도' 가 전부였다. 그걸로 그는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하악하악'을 각인시켰다, 10월부터 11월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그가 똑같은 글을 하루에 10번도 넘게 꾸준히 올린 탓에, 와갤 알바가 '하악'을 금지어처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그는 굴하지 않았다. 하악을 '하-악'으로 바꿔가면서 계속 "얼라여캐는 카와이하면서도"를 외치고 다녔다.
결국 모든 와갤러들이 그의 근성에 굴복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짜증을 내던 와갤러도, 그의 꾸준함 앞에 관심을 주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에 그의 글이 없는 날이 없었다. 그가 활동한 10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동안 검색되는 게시물만 해도 500개가 넘는다. 알바가 지운것까지 계산하면 더 될것이다.
그는 11월 중순경 '국가의 부름' 퀘스트(=군대)를 받으러 떠났다. 그러나 그가 그동안 꾸준글을 올리며 찌질댔던 임팩트는 아직도 남아 있어서, '하악하악' 이라는 의성어는 와갤을 넘어 여러 곳에서 쓰이고 있다. 와갤 찌질이 하나가 꾸준글로 단어 하나를 만든 것이다. '모에'만큼 부담스럽지도 않고 '좋아한다' 만큼 직설적이지도 않은 하악하악. 자꾸 쓰다보니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 by | 2006/06/29 23:25 | 무규칙 이종일기 | 트랙백(1) | 덧글(15)








제목 : 인터넷 신(新) 용어의 문제
최근 올라온 수시아님의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본인은 '하악하악'과 같은 단어를 무척이나 직설적이고 엄한 단어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서. 댓글에서 한두명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당황했다. 이럴수가.언어는 사회성이 기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단어는 사람을 무척이나 당혹스럽게 만든다. 어릴적 이야기이지만 나는 '완곡.....more
하악의 진정한 포인트는 숨소리와 비슷하다는데 있습니다.
새로운 인터넷 언어가 될것인가?
확실히 모에~~~ 보다는 하악하악이 더 와닿으니까...
으음....뿅가죽네가 더 나을라나?
저 치카네를 보니 이성의 끈이 확 끊어지네요.....
용서못해! 저 여잔 범죄자야!!! 아놔!!!!
게다가 R뭐시기 웹에는 이미 5년전에 저런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이젠 아무 감흥이 안듭니다
하지만 똑딱이는....어버버
norinori // 그래요? 그러면 언제부터 쓰였는지 알고싶군요.
lastwaltz // 뿅가죽네는 이해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고,
모에보다 더 생소하죠. '만들었다'는 느낌도 강하고 말입니다.
소시민A군 // 낄낄낄.
천극J군 // 그건 왜인지 스토커 같습니다.
월랑아 // 이미 와갤의 전설입니다.
루시펠 // 직설적이기는 한데 모에보다 쓰기 편하죠.
정의수호기사 // 낄낄. 낚이셨습니다. 치카네 떡밥은 정의수호기사님께 명중률 100%.
anduta // 입대전날까지 하악하악거리던 하악의일격입니다.
휴가나와서도 하악대더군요.
스미스총수 // 똑딱이는 정말 특이했죠.
hikage7 // 재미있기는 하지만 정말 찌질합니다.
카오루 // 하악하악의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