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6일
스타2가 나에게 알려 준 것.
블리자드가 스타2를 아무리 날림으로 만들어도 2년 정도는 걸릴 것이다. 못해도 2년, 길면 3년은 되겠지. 그러니까 본인이 전역하는 08년 11월 이후 (정확히 하자면 15일 줄어서 10월 중순이지만) 에 스타2가 베타테스트나 할까 말까 한다는 거다.
나한테는 그게 신기하다. 나에게 08년 11월은 영영 안올 듯 하고, 그 날은 최후의 심판 혹은 라그나로크가 일어날 때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08년 11월 이후에 스타2가 나온다는 말인가. 그날 뒤에는 미래고 뭐고 없는 줄 알았다. 재미난 게임은 다 내가 #뺑이칠 때 나오고, 나는 그렇게 엿먹는 게 순리인 줄 알았다.
그러니 희망할거면 얼마든지 해도 될 듯 하다. 즉, 08년 11월 뒤에도 미래는 존재할 것이고, 스타 2는 나올 것이다. 스타2의 개발은 스타2 그 자체보다, 나에게 '08년 11월이후의 미래' 가 있다는 걸 알려줬다. 그거면 된 거 아닌가?
# by | 2007/05/26 15:25 | 무규칙 이종일기 | 트랙백 | 덧글(12)








(잘못하다간 the Five Star Stories꼴 될 판.)
어딜가서도 끈질긴 생명력, 이건 바퀴벌레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안올 것 같던 상병 진급일자도 결국 왔습니다.
안올 것 같던 "제대일까지 1년 남는 날"도 결국 왔습니다.
결론은 전역까지 정확히 1년이 남았다는 거죠.
군대에서 희망이라니~이뭐병
사람은 바뀌어도 오덕은 안바뀝디다.
뭐... 불치병입니다.
靑山 // 돌아보니 어느새 들어있는 나이.
스텔스좀비 // 도화월탄 꼴이 나지 않을까요.
http://mangsa.egloos.com/1232676
桂郞 // 1년 남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전 한-참 멀었군요. 후.
소시민A군 // 정답. 방석 한 장.
개발 취소나 안되길.
Anatomist // 껒여.
스텔스좀비 // 그러게 말입니다.
時水 // 애초에 다른 행성 사람입니다.
DSmk2 // 살아있을때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나드 // 감사합니다.
아리아 // 게이보다 더 심각한 것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