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02일
어느 십덕후의 이야기.
훈련 받느라 찌질열전 쓸 시간이 없어서 이걸로 때웁니다. 먼저 이 이야기를 알려주신 치이링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전개를 위해 약간 살을 붙였습니다.) 지금도 그때 그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들었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웃겨서 웃음만 나네요.
한 중딩 덕후가 있었습니다. 그 덕후에게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다행히도 덕후는 아니었지요. 친구가 별로 없던 덕후는 그 친구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는 날 그 친구가 축 늘어져서 학교에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힘이 없고 그저 멍하니 하늘만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가가히 않던 덕후도, 친구가 며칠째 정신줄을 놓은 것이 보기 안쓰러워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친구야, 요즘 따라 왜 그래?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아이템 사기라도 당한거야?"
"아니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덕후는 친구가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게 못마땅했어요.
"그러지 말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든 말해봐. 내가 도와 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덕후의 끈질긴 설득에 친구는 입을 열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내가 하는 이야기 웃지 말고 잘 들어야 한다?"
"좋아."
실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발 허구이길) 저 역시 고딩때 AIR를 해보고 맛이 갔던 적이 있어서,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이래서 미성년자는 야겜을 하면 안됩니다. 미성숙한 정신에 투입된 야겜은 실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합니다. 그래도 꼭 하고 싶다면 KEY의 게임을 합시다. 적어도 타입문 게임하는 누구씨처럼 흑화되지는 않으니까요. (HAHA)
한 중딩 덕후가 있었습니다. 그 덕후에게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다행히도 덕후는 아니었지요. 친구가 별로 없던 덕후는 그 친구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는 날 그 친구가 축 늘어져서 학교에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힘이 없고 그저 멍하니 하늘만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가가히 않던 덕후도, 친구가 며칠째 정신줄을 놓은 것이 보기 안쓰러워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친구야, 요즘 따라 왜 그래?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아이템 사기라도 당한거야?"
"아니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덕후는 친구가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게 못마땅했어요.
"그러지 말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든 말해봐. 내가 도와 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덕후의 끈질긴 설득에 친구는 입을 열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내가 하는 이야기 웃지 말고 잘 들어야 한다?"
"좋아."
"저 하늘에는...
날개를 가진 소녀가
살고 있어."
날개를 가진 소녀가
살고 있어."
실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발 허구이길) 저 역시 고딩때 AIR를 해보고 맛이 갔던 적이 있어서,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이래서 미성년자는 야겜을 하면 안됩니다. 미성숙한 정신에 투입된 야겜은 실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합니다. 그래도 꼭 하고 싶다면 KEY의 게임을 합시다. 적어도 타입문 게임하는 누구씨처럼 흑화되지는 않으니까요. (HAHA)
# by | 2007/06/02 13:44 | 무규칙 이종일기 | 트랙백 | 덧글(16)








흑화같은거 되지 않아요...
언제쯤이면 저는 집구석에 짱박힌 Air시디를 꺼내서 할까요.... (전역쯤에?)
아스카사랑 // 잘 살아서 찌질댑니다.
소시민A군 // 임팩트는 덜하지만.
치이링 // 그렇군요. 엇, 실화?!
ranigud // ▶◀ 모니터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폐인생활18년 // 젠장. 나도 신검받으러 갈때 그럴걸.
桂郞 // 중딩때부터 막장. 헐.
Ikarna // 해보시면 아마 하늘만 쳐다보실 겁니다. HAHAHA.
참고자료 : http://kanito.egloos.com/1254273
레이나드 // 사실 저도 키빠입니다. ㄳ
anduta // 역시 key가 여러 사람 버려놨습니다.
칸나 // 감격의 상봉장면이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