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29일
노무현 after.
- 어울리지 않게 정치이야기나. 감당은 못하겠습니다.
대선이 이제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08년 2월 퇴임할 것이고, 이번 대선의 당선자가 취임할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이 참 고마운게, 적어도 미국처럼 대통령이 연임할 수 없기에, 우리는 노무현의 재임 가능성을 1%도 남겨둘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연임이 가능하더라도 그가 재임할 가능성은 지극히도 희박하겠지만, 그에게 미친 척하고 또 표를 찍어줄 극소수의 사람들을 보고 싶지는 않을 것 아닌가.
하나 확실한 건, 우리가 그토록 애용해왔던 말 하나가 역사 속으로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누가 당선되건간에 우리가 썼던 '노무현'의 자리에 다른 대통령이 들어갈 것 같지는 않다. 그만큼 우리는 현 정권에 (진심이든 장난이든) 큰 불만을 가지고 이 말을 애용해왔기 때문이다. 차기 대통령이 누구든, 그는 노무현보다 낫기를 기대받는 입장이기에 ,당분간은 노무현이 헀던 것처럼만 안하면 욕은 먹지 않을 수 있다.
혹여 정말로 그가 무능하여 노무현 수준이더라도, (그건 그를 뽑은 대중도 그만큼 무능하단 뜻이겠지만) "이게 다 ### 때문이다" 라는 말은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대신 "노무현때가 더 나았다" "노무현보다 못하다" 는 말이 그를 기다릴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노무현은 하나의 기준점이 된 것이랄까. 그게 무엇의 기준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 by | 2007/09/29 14:28 | 무규칙 이종일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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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군인이 정치이야기 해도되나요?
헌병대 구경가볼래염?
군대가기 전에는 노빠였는데
의경 가보니 사회의 또다른 일면을 보게 되고..
이젠 뭐가 뭔지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노태우, 김영삼 때만해도 이렇게 온갖 정보를 얻기 힘들었기 때문에 정부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오로지 정부의 발표와 방송,신문 말고는 정보를 얻을 곳이 없었으니까요. 그때까지만 해도 불리한 정보는 언제든 감추려면 감출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IMF가 있죠. 실제로 발표 될 때 까지만 해도 요즘처럼 다른데서 정보 얻고 그렇게 되리라고 예상한 국민들 있었습니까? 눈뜨고 당했어요. 우리나라 국고가 텅텅 빈지도 몰랐단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노무현 그리 유능한 대통령도 아니지만 잘못 이상으로 욕을 먹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과 척을 져서요.
그리고 5년 단임제인게 더 안좋은겁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4년임기에 한차례 연임가능이었다면 다음번에 당선되기 위해서라도 더 국정 운영을 잘 할겁니다. 5년 단임제라서 미련이 없으니까 더 개판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리아 // 지금 연임하고 있는 조지고 부시는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 하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누가 있으려나요..?
사람들이 부시를 최악의 바보 대통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부시는 사탄을 믿을거야 낄낄낄'이런 농담도 돌아다닙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주가 단순히 진보/민주 성향의 지방이라는 것을 생각해도
어느정도 국민 감정을 내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부시의 지지도는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할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특별히 못난 대통령이라기보다는.. 아니, 못나긴 못났지만
특출나게 못난것도 아니었던게, 그 전의 대통령들 시대에는
'인터넷'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는 않았었기 때문 아닙니까?
Anatomist // 그런데 너도 군인이잖아.
時水 // 사실 나도 모르겠다.
소시민A군 // 아무튼 유행어니 역사속으로.
아리아 // 시대가 좋아졌다는 말 밖에는.
예전같았으면
http://blogfile.paran.com/BLOG_102363/200602/1139886921_각하.jpg
스텔스좀비 // 현재 모 후보가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無名 // 괜히 했다.
월광 // 역시 인터넷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