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0일
오타쿠 코드. - 3 -.
지난 오타쿠 코드 보기
- Commented by 桂郞 at 2007/10/27 09:41 # x
좀 심하게 나가봅시다.
뭐 "같다" 수준도 아닙니다.
그냥 "병신"입니다.
...진짜 병신입니다.
- 재미로 시작한 건데 어느새 서브 프로젝트가 되어버렸습니다. 찌질열전도 그렇지만.
- 찌라시 짤방 대량으로 구합니다. 코멘트에 링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꽝조사가 된 랜서

EBS '우리말 고운말' 에서 '꽝조사' (낚시를 가서 고기를 꽝치고 돌아오는 낚시꾼) 라는 단어를 설명할 때 나온 그림이다. 게임 Fate / Hollow Atraxia 의 CG를 흑백처리하여 그대로 쓴 것이다. 그 덕에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랜서는 졸지에 '꽝조사'가 되어버렸다. 랜서는 고기를 낚지 못했지만 이따위로(!) 방송을 만든 PD는 오타쿠들 하나는 제대로 낚은 것 같다.
코스프레이어 부부

KBS 2TV 프로그램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 의 코너 '부부별곡'에 나온 코스어 부부. 남편인 김용하씨(ysoya)는 한때 DDR계에서 '소야턴'을 만들 정도의 실력자였고 현재는 넥슨에서 일하고 있다. 부인 김미리씨(Haru)와는 코스프레를 하다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둘다 만화와 코스프레를 좋아하여 딸의 이름까지 애니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으로 지었을 정도다.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 에서 따왔다고 함.) 방송에서는 부인은 메이드복을 입고 남편에게 요리를 해준다고 하는데, '인생의 승리자' 라는 말은 그 남편을 위해 준비된 말일 것이다.
참고로 '부부별곡' 은 낮 시간대의 주부대상의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이 방송에서는), 코스프레와 오타쿠보다는 두 부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냥 이런 사람(=인생의 승리자)도 있다는 식의 의미 외에는 별 것 없는 방송이었다. 아래에 기술할 '수요기획'을 추천한다.
참고자료 - 두 사람의 결혼식 영상
'미녀들의수다' 게임
KBS 2TV의 외국인 토크쇼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미수다)가 인기를 끌자, 이것을 소재로 한 핸드폰 게임이 나온다 한다. 이런 식의 휴대폰 게임이 저예산에 촉박한 시일동안 만들어지는 만큼 퀄리티를 따지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기본 시놉시스(줄거리)는 Leaf의 게임 'White Album'을 그대로 들고온 것이 아닐까 의심이 간다. 이런 식의 기본설정(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이 많이 쓰이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제작자는 이런 식으로 화이트앨범을 알리고 싶었던 걸까.
거기에다 제작사쪽에서 공개한 스크린샷은 더욱 가관이다.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3'의 CG를 머리색깔만 바꿔서 그대로 갖다박았다. 도대체 미수다에 나오는 외국인들과 타카이 사야카(CG의 캐릭터)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제작자가 화이트앨범에 피아캐롯까지 동원한 걸 보면 , F&C의 게임을 좋아한 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다만 저작권을 무시하고 지나칠 정도로 좋아하니 문제다.
수요기획 - 지독한 열정, 마니아를 말한다 (07년 2월 21일 방송)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를 가는데 오타쿠 코드에 대해서 굳이 기술할 필요가 있을까?)
국내에서 보도된 오타쿠-마니아 관련 자료중에는 그나마 이게 제일 나은편이라 생각한다. 이런 류의 오타쿠관련 프로그램들은 대개 국내의 마니아들 조명 -> 일본의 오타쿠들 -> 일본 오타쿠 시장의 규모 -> 오타쿠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 -> 오타쿠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 미야자키 츠토무 -> 그래도 마냥 깔 수는 없으니 살짝 띄워주기 로 마무리가 된다. 이 프로그램도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이 수요기획은 제작진이 섭외한 출연자들이 워낙 화려해서 그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 '폐인과 동인녀의 정신분석'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의 저자 사이토 타마키와, (한때 돌았던) '아키바 오타쿠대전'의 우승자 테라오 유키히로(寺尾幸紘)의 출연은 분명 '호화캐스팅'이다.
가끔씩 'VJ특공대' 에 튀어나오는 메이드 카페나 메이드 미용실같은 흥미기획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한번 생각해주고 넘어가는 기획도 나름 볼만하다. 심심하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대충 조명해주는 이런 식의 기획 가지고 그렇게 호들갑 떨 필요는 없지만 말이다.
- Commented by 桂郞 at 2007/10/27 09:41 # x
좀 심하게 나가봅시다.
뭐 "같다" 수준도 아닙니다.
그냥 "병신"입니다.
...진짜 병신입니다.
- 재미로 시작한 건데 어느새 서브 프로젝트가 되어버렸습니다. 찌질열전도 그렇지만.
- 찌라시 짤방 대량으로 구합니다. 코멘트에 링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꽝조사가 된 랜서

EBS '우리말 고운말' 에서 '꽝조사' (낚시를 가서 고기를 꽝치고 돌아오는 낚시꾼) 라는 단어를 설명할 때 나온 그림이다. 게임 Fate / Hollow Atraxia 의 CG를 흑백처리하여 그대로 쓴 것이다. 그 덕에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랜서는 졸지에 '꽝조사'가 되어버렸다. 랜서는 고기를 낚지 못했지만 이따위로(!) 방송을 만든 PD는 오타쿠들 하나는 제대로 낚은 것 같다.
코스프레이어 부부
KBS 2TV 프로그램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 의 코너 '부부별곡'에 나온 코스어 부부. 남편인 김용하씨(ysoya)는 한때 DDR계에서 '소야턴'을 만들 정도의 실력자였고 현재는 넥슨에서 일하고 있다. 부인 김미리씨(Haru)와는 코스프레를 하다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둘다 만화와 코스프레를 좋아하여 딸의 이름까지 애니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으로 지었을 정도다.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 에서 따왔다고 함.) 방송에서는 부인은 메이드복을 입고 남편에게 요리를 해준다고 하는데, '인생의 승리자' 라는 말은 그 남편을 위해 준비된 말일 것이다.
참고로 '부부별곡' 은 낮 시간대의 주부대상의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이 방송에서는), 코스프레와 오타쿠보다는 두 부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냥 이런 사람(=인생의 승리자)도 있다는 식의 의미 외에는 별 것 없는 방송이었다. 아래에 기술할 '수요기획'을 추천한다.
참고자료 - 두 사람의 결혼식 영상
'미녀들의수다' 게임
KBS 2TV의 외국인 토크쇼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미수다)가 인기를 끌자, 이것을 소재로 한 핸드폰 게임이 나온다 한다. 이런 식의 휴대폰 게임이 저예산에 촉박한 시일동안 만들어지는 만큼 퀄리티를 따지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기본 시놉시스(줄거리)는 Leaf의 게임 'White Album'을 그대로 들고온 것이 아닐까 의심이 간다. 이런 식의 기본설정(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이 많이 쓰이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제작자는 이런 식으로 화이트앨범을 알리고 싶었던 걸까.
거기에다 제작사쪽에서 공개한 스크린샷은 더욱 가관이다.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3'의 CG를 머리색깔만 바꿔서 그대로 갖다박았다. 도대체 미수다에 나오는 외국인들과 타카이 사야카(CG의 캐릭터)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제작자가 화이트앨범에 피아캐롯까지 동원한 걸 보면 , F&C의 게임을 좋아한 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다만 저작권을 무시하고 지나칠 정도로 좋아하니 문제다.
수요기획 - 지독한 열정, 마니아를 말한다 (07년 2월 21일 방송)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를 가는데 오타쿠 코드에 대해서 굳이 기술할 필요가 있을까?)
국내에서 보도된 오타쿠-마니아 관련 자료중에는 그나마 이게 제일 나은편이라 생각한다. 이런 류의 오타쿠관련 프로그램들은 대개 국내의 마니아들 조명 -> 일본의 오타쿠들 -> 일본 오타쿠 시장의 규모 -> 오타쿠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 -> 오타쿠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 미야자키 츠토무 -> 그래도 마냥 깔 수는 없으니 살짝 띄워주기 로 마무리가 된다. 이 프로그램도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이 수요기획은 제작진이 섭외한 출연자들이 워낙 화려해서 그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 '폐인과 동인녀의 정신분석'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의 저자 사이토 타마키와, (한때 돌았던) '아키바 오타쿠대전'의 우승자 테라오 유키히로(寺尾幸紘)의 출연은 분명 '호화캐스팅'이다.
가끔씩 'VJ특공대' 에 튀어나오는 메이드 카페나 메이드 미용실같은 흥미기획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한번 생각해주고 넘어가는 기획도 나름 볼만하다. 심심하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대충 조명해주는 이런 식의 기획 가지고 그렇게 호들갑 떨 필요는 없지만 말이다.
# by | 2007/11/10 20:06 | 무규칙 이종취향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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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그나마 개선되었지만, MBC나 SBS는 별로..)
ps.찌라시 짤방도 아직까지 공감대가 형성이 안 되어있는 고로 많이 구하기는 힘듭니다.
이미 봤을 것 같지만 찌라시 짤방 하나.
살짝 보이는 히다마리 스케치에 볼이 상기되었던 기억이 나네요.(저 이미지말고요.)
그보다 딸 이름이 '린'이라니 예쁘긴 한데 뭔가 듕귁인같단 느낌이 들어
놀림을 많이 당할거 같네요.
'아키하바라, 오타쿠들의 성지' 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봤지요.
꽤 잘 만들었던데.
무려 '쓰르라미 울 적에' 개발자도 밀착 인터뷰..
"병맛".
"(어떤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합니다!".
"막장".
흐응 일본이 좋아서 이러는 거 아니야!
한...한국은 오..오타쿠따위 생산...하..하는 나..나라는 아..아.아니라고!!
이연 // 제보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루시펠 // ...그건 아니죠. 그러니까 오타쿠 코드.
물고기 // 전편이 너무 셌나요?
BabyNine // Thanks.
이녁 // 감사합니다.
베호이미 // 저는 저기서 오토보쿠 나왔을때가 가장..
월광토끼 // 지극정성.
桂郞 // 전진은 전진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몰라서 그렇지.
ㅂㅈㄷ // 예상치 못한 스트레이트 펀치.
미랑여낭 //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류드나르 // 아 언젠가 올려줄게요. 나 바쁨.
Colts // 크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