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0일
오타쿠 코드. - 4 -.
지난 오타쿠 코드 보기
- 아직 써먹을 떡밥은 많습니다.
와피스

서울캐릭터페어 2003에 출품까지 한, 완구회사 개구장이에서 만든 원피스의 짭퉁. 플래쉬 애니메이션으로 대충 만들어서 어떻게 팔아먹을 생각을 한 모양이다. 정신나간 설정과 이름만 봐도 저작권에 대한 고민 없이 만들어졌음을 잘 알수 있다. 발표시기가 03년도여서 그런지 당시의 시대상황(?)을 잘 반영한 것이 특징. (아유미, 알프레도, 세바스찬, 재키 등등..) 결국 와피스는 (국내 저작권자) 대원씨아이의 고소로 법정에 가서야 표절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고자료 - (와피스 상품들) 와피스 카드게임, 와피스 왕딱지, 와피스 손난로,
(패러디) 와피스 군만두뱉을(원본), 와피스 군만두뱉을 - RPG만들기 2000으로 제작
(기타) 와피스-원피스 캐릭터 비교, 자랑스러운 국산에니메이션 - '와피스(WA PEACE') (글 쓰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카우보이 비빔밥

춘천 애니 페스티벌 단편 애니메이션 출품작 '천국에서 내린 비'. 카우보이 비밥의 장면을 그대로 배껴 유저들 사이에서는 '카우보이 비빔밥' 으로 회자된다. 더 어이없는것은 이 문제작이 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이후 표절문제가 넷에 퍼져 수상이 취소되었으나, 주최측의 심사가 형편없없다는것을 만천하에 증명하는 것으로 그치고 말았다. '카우보이 비밥'의 영향을 많이 받은 원더풀 데이즈도 그렇고, 카우보이 비밥이 국내 애니메이션 종사자들을 여럿 '버려놓은' 건 확실하다.
참고로 천국에서 내린 비를 만든 당사자는 넷의 십자포화를 당해 묻혔다고 한다. 뭐라 할 말이 없다.
하리수의 메이드복
하리수가 06년 8월경 앨범을 내고 활동했을 때, 그가 무대로 입고 나온 의상은 다름아닌 메이드복이었다. '메이드복' 에 대한 오타쿠적 분석은 잠시 접어두고, 하리수와 저 복장이 맞는지부터 생각할 일이다. 일반인의 눈에도 성가시게 보였는지 '패션 테러리스트' 라는 오명까지 자랑스럽게 달고야 말았다. 그는 오타쿠들에게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싶었던 것인가.

그런데 '메이드용'이나, 개콘의 'OTL'에서 선보였던 메이드복장의 '미스김'(이승윤)같은 사례를 생각해보면 이제 메이드복을 '오타쿠의 전유물'에서 풀어줘도 될 듯 하다. 즉 메이드복은 '좀 마니악한 복장'으로 하향(?)된 것이다. 시작은 오타쿠 문화에서 출발했을지 몰라도, (물론 진짜 근원을 따지자면 영국 산업혁명까지 가야한다.) 그것이 어느새 양지로 올라와 버렸다.
프라모델러 현빈
현빈의 취미는 프라모델. 인터뷰에 따르면 꽤 오래 전부터 프라모델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 만든 프라모델이 한쪽 벽을 꽉 채울 정도라 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현빈도 '오타쿠' 겠지만, 그가 외모가 되고 돈과 명예(연예인이니까)가 있으니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이런 시각이 외모지상주의의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외모지상주의라 하며 비난하는 그들은 외모지상주의에서 얼마나 자유로운 것인지 모르겠다. 인간이 눈이 달려 있는 이상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날 수는 없으니, 차라리 그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지점에서 논의(오타쿠라는 취미에 대한 부정적 시선부터)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싸우지만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길어졌다. 아무튼 현빈은 프라모델러다.
전지현의 추천도서 '공의 경계'
전지현은 인터뷰에서 요즘 무슨 책을 읽느냐는 질문에 나스 키노코의 소설 '공의 경계'를 읽는다고 대답하였다. 예상대로 달빠들은 전지현의 이런 발언에 열광 하였고 비非 달빠들도 신기한 눈으로 그녀를 보게 되었다. (참고자료) '전지현도 공의 경계를 읽는다'는 사실 때문일까. 공의 경계는 어느새 메이저 작품이 되버린 듯 하다. 그리고 전지현이 친히 홍보(!)를 해준 까닭에, 일반인들도 공의 경계를 접하게 되었으니, 이렇게라도 해서 책이 팔리면 그걸로 좋은 일이다. 대원과 학산은 이런 식의 유명인 마케팅을 해보는 건 어떨까?
- 아직 써먹을 떡밥은 많습니다.
와피스

서울캐릭터페어 2003에 출품까지 한, 완구회사 개구장이에서 만든 원피스의 짭퉁. 플래쉬 애니메이션으로 대충 만들어서 어떻게 팔아먹을 생각을 한 모양이다. 정신나간 설정과 이름만 봐도 저작권에 대한 고민 없이 만들어졌음을 잘 알수 있다. 발표시기가 03년도여서 그런지 당시의 시대상황(?)을 잘 반영한 것이 특징. (아유미, 알프레도, 세바스찬, 재키 등등..) 결국 와피스는 (국내 저작권자) 대원씨아이의 고소로 법정에 가서야 표절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고자료 - (와피스 상품들) 와피스 카드게임, 와피스 왕딱지, 와피스 손난로,
(패러디) 와피스 군만두뱉을(원본), 와피스 군만두뱉을 - RPG만들기 2000으로 제작
(기타) 와피스-원피스 캐릭터 비교, 자랑스러운 국산에니메이션 - '와피스(WA PEACE') (글 쓰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카우보이 비빔밥

춘천 애니 페스티벌 단편 애니메이션 출품작 '천국에서 내린 비'. 카우보이 비밥의 장면을 그대로 배껴 유저들 사이에서는 '카우보이 비빔밥' 으로 회자된다. 더 어이없는것은 이 문제작이 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이후 표절문제가 넷에 퍼져 수상이 취소되었으나, 주최측의 심사가 형편없없다는것을 만천하에 증명하는 것으로 그치고 말았다. '카우보이 비밥'의 영향을 많이 받은 원더풀 데이즈도 그렇고, 카우보이 비밥이 국내 애니메이션 종사자들을 여럿 '버려놓은' 건 확실하다.
참고로 천국에서 내린 비를 만든 당사자는 넷의 십자포화를 당해 묻혔다고 한다. 뭐라 할 말이 없다.
하리수의 메이드복


그런데 '메이드용'이나, 개콘의 'OTL'에서 선보였던 메이드복장의 '미스김'(이승윤)같은 사례를 생각해보면 이제 메이드복을 '오타쿠의 전유물'에서 풀어줘도 될 듯 하다. 즉 메이드복은 '좀 마니악한 복장'으로 하향(?)된 것이다. 시작은 오타쿠 문화에서 출발했을지 몰라도, (물론 진짜 근원을 따지자면 영국 산업혁명까지 가야한다.) 그것이 어느새 양지로 올라와 버렸다.
프라모델러 현빈
현빈의 취미는 프라모델. 인터뷰에 따르면 꽤 오래 전부터 프라모델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 만든 프라모델이 한쪽 벽을 꽉 채울 정도라 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현빈도 '오타쿠' 겠지만, 그가 외모가 되고 돈과 명예(연예인이니까)가 있으니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이런 시각이 외모지상주의의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외모지상주의라 하며 비난하는 그들은 외모지상주의에서 얼마나 자유로운 것인지 모르겠다. 인간이 눈이 달려 있는 이상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날 수는 없으니, 차라리 그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지점에서 논의(오타쿠라는 취미에 대한 부정적 시선부터)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싸우지만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길어졌다. 아무튼 현빈은 프라모델러다.
전지현의 추천도서 '공의 경계'
전지현은 인터뷰에서 요즘 무슨 책을 읽느냐는 질문에 나스 키노코의 소설 '공의 경계'를 읽는다고 대답하였다. 예상대로 달빠들은 전지현의 이런 발언에 열광 하였고 비非 달빠들도 신기한 눈으로 그녀를 보게 되었다. (참고자료) '전지현도 공의 경계를 읽는다'는 사실 때문일까. 공의 경계는 어느새 메이저 작품이 되버린 듯 하다. 그리고 전지현이 친히 홍보(!)를 해준 까닭에, 일반인들도 공의 경계를 접하게 되었으니, 이렇게라도 해서 책이 팔리면 그걸로 좋은 일이다. 대원과 학산은 이런 식의 유명인 마케팅을 해보는 건 어떨까?
# by | 2007/12/10 00:02 | 무규칙 이종취향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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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예와 같듯 잘생기면 뭔짓을 해도 오타쿠가 아닙니다.
시대의 눈물을 보았습니다.(의불)
그런데 하리수 메이드복 꽤 어울리다고 생각한 저는 눈이 막장인가 봅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언제나 수고하세요.
그 때는 하루에 10번을 까도 모자람없는 떡밥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케케
카우보이 비빔밥 오랜만에 봅니다.
이쪽에 흥미없는 사람들이야 공경을 읽든 장미의 이름을 읽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소시민A군// 그 사진 말이군요.... 사실 그런데서 저 정도 만든 게 더 대단한... ㄷㄷ
뭐 은지원도 하루종일 집안에서 게임만 한다더라는... 김동완도 프라모델 만들더라는... 살펴보면 일반인인 척 하는 오덕들 참 많더라는...
군대도 은근히 강력합니다?
수시아님 요새 잘 지내셨나효?
1:실은 제가 옛날에 와피스 좀(많이) 깠음
그때 당시에 개구(라)장이 라는 말이 유행했고
막판에 사이트 해킹사건은 조낸 웃겼음
2:우왁!ㅋ 끝 ㅋ
3:우왕ㅋ굳ㅋ
4:현빈은 우리의 동료
5:★★★ 전지현 떡밥 ☆☆☆
2.더욱 문제인 것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을 표절해서 어물쩡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옛날에는 그게 통했는데 지금은 어림도 없죠.. (인터넷과 덕후들의 위력을 짐작했더라면 감히 상상도 못하는 것을..)
3.진짜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붙이려면 테러성 코스어(백인)에게 붙여줘야죠... 하리수는 상당히 양호한 경우.
4.아무리 꽃미남이라도 취미가 상당히 덕후스럽다면 연애하는데 치명타가 될 수 있죠..
5.시드노벨부터 저런 식으로 마케팅을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망해가는게 눈에 보이는게 슬프긴 하지만.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는 반응을 이끌어내게.
無名 // 외모지상주의 최고.
DSmk2 // 사실 그게 맞는 말입니다. 안여돼에서 '돼' 만 탈출하면 다 됩니다.
DMaster // ...헐.
maxi // 위 리플을 생각해보시면 꼭 볼만한 광경도 아니죠.
미랑여낭 // 사실 현빈이 입어도 그렇게 못나오지는 않았을듯?
Reality // Dr. Gothick 까지 나와서 깠죠. 정말이지.
dethrock // 그런데 가터벨트가 아니네요. 문제많네요.
소시민A군 // 자연과 혼연일체가 된 본사였죠.
시대유감 // 하필이면 비교짤방이 없어서 ㅠ.ㅡ
Anatomist // 씹덕십덕.
lastwaltz // 아무튼 공경의 인기때문에 페이트 제로도 나올듯.
베호이미 // 괜히 간지가이, 아니 유명인사가 아닙니다.
물고기 // 네. 결국 모니터 속의 폭풍.
ranigud //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정리해보겠습니다.
桂郞 // 군덕후여 영원하라?!
카나마리아 // 현빈도 디씨에서 찌질대지 않을까요.
스텔스좀비 // 4. 반대입니다. 꽃미남이면 다 됩니다.
時水 // 시대속으로 잊혀지는건가 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