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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열전 - 수시아 (1) -. by 수시아

지난 찌질열전 보기

- 예전부터 들어왔던 '수시아 자신에 대해서는 안쓰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언젠가는 해야 할 이야기였죠.

들어가며

나는 찌질이다. 아무리 이글루에서 찌질열전을 쓰고 다른 포스팅을 하더라도, 내가 찌질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 흔적을 애써 숨기려는 행위 역시 별 의미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이제부터 하는 이야기는 내가 찌질열전을 쓰기 이전의 흑역사이다. 언젠가 찌질열전이 끝나게 된다면, 아무쪼록 나의 이야기를 마지막편으로 생각해주었으는 바람이다.

포켓몬마스터

내가 처음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한 곳은 PC통신 천리안이다. 당시 나는 '포켓몬 한글화 모임(pkthan)'이란 곳에서 '포켓몬마스터' 라는 닉으로 활동했다. 그때 내가 벌인, '최초의 병크'는 포켓몬스터의 명칭을 가지고 벌인 키배였다. 포켓몬스터의 몬스터 이름은 한국판에서 쓰이는 명칭과 일본 원판에서 쓰이는 명칭이 각기 다른데(ex. 001번 후시기다네/이상해씨), 나는 오로지 일본어 명칭만을 사용하자고 주장한 것이다. 이를테면 '강백호' 대신 '사쿠라기 하나미치'를 쓰자고 한 격이다.

포켓몬스터가 국내에 수입되기 시작한 00년 즈음, 넷은 ADSL로 인해 PC통신을 집어먹을 정도로 커가고 있었다. 나는 넷의 유명한 포켓몬스터 사이트란 사이트는 다 돌아다니며 도배, 욕설, 키배 등등 모든걸 다 하고 다녔다. 한 예로 당시 거대했던 포켓몬 사이트 '파인클릭'에서는 게시판이란 게시판은 다 날리고 다녀, 내 닉네임 '포켓몬마스터'는 찌질이와 동의어였을 정도다. 심지어 어떤 사이트는 내 행패를 못이기고 문을 닫기도 했다. (물론, 당시에는 키배나 찌질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그로인해 나는 '원칭사용운동'의 혁혁한 공(?)으로 pkthan에서 부운영자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꼭 그것때문은 아니지만, 하여튼.)

이후 나는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원칭사용 운동'의 전진기지로 삼았다. (물론 그 사이트의 컨텐츠는 8할이 불펌이었다.) 게다가 포켓몬 사이트 내에서만 찌질대는 것으로 부족해, 나는 (포켓몬보다 뒤늦게 한국에 들어왔던) 디지몬을 적대하기 시작했고, '디지몬 코리아'등 여러 사이트에서 테러를 일삼았다. 그 뒤는 내가 포켓몬 사이트에서 일본판 이름을 쓰자고 날뛴 것과 똑같다. 단지 포켓몬스터 그 자체로 찬양의 대상이 바뀌었을 뿐.

그러나 이러한 내 '열정'은 어느순간 갑자기 식어 버렸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02년 근처일 것이다. 더이상 포켓몬스터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없었고,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라지고 싶었다. 여태까지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천리안의 소모임 관리용 아이디로 로그인해, pkthan의 모든 자료(도감 번역, 게시판, 회원목록, 공지 등등 모든것)를 지우고 나와버렸다. 그날로 천리안 아이디도 탈퇴시킨것은 물론이다. 그렇게 나는 포켓몬계를 나왔다. 지금도 그때 그 pkthan 회원들은 나를 증오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제 와서 사과할 생각도 없고, 나에게는 용서받을 자격도 없다. 변한 게 없으니까.

P.S. : 사실 pkthan을 폭파시키고 나온게 끝은 아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몇주 후, 지하철을 타다가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면서 다가왔다. 나는 본능적으로 이상한 감각을 느껴 그 지하철에서 나와 재빨리 도망쳤다. 알고보니 나에게 접근한 사람은 정모에서 만났던 pkthan의 회원이었다. 그때 도망치지 못했다면, 여기서 이렇게 후일담을 쓰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P.S. 2 : pkthan의 사람들과는 내가 벌인 사건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져 연락도 되지 않지만, 그때 나와 키배를 했던 상대들과는 잘 지내며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있다. 아이러니라는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P.S. 3 : 내가 날렸던 pkthan의 운영자는 아직도 '이 바닥' 에 있다. 악연이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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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생활자의 생각 2009/09/22 02:23 #

    드디어 찌질열전에서 수시아가 자기 자신을 까기 시작했다... more

  • 찌질열전 번외편 감상문 : 수시아의 과거, 그리고 그의 용기 2009/09/22 15:00 #

    찌질열전 – 수시아 (1) – (링크)   나는 아침에 출근하기전 늘 RSS를 열어보는데, 오늘 RSS에 올라온 글을 본 나는 즉시 뒤집어졌다. 웃긴 글이 있어서 뒤집어졌냐고? 아니올시다. 깜짝 놀라서 뒤집어졌다. 왜냐하면 수시아가 수시아 자신을 대상으로 찌질열전을 썼기 때문. 역시 자기가 자신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서 그런지 댓글 반응도 폭발적이었고, 다양했다. 궁금증 수시아가 이 글을 올리기 전까지 나는 수시아를 ...... more

  • 자칭 찌질이의 화려한 은퇴라도 하려나? 2009/09/24 10:52 #

    찌질열전 - 수시아 (1) -. 사실 솔직하게 말해서 나 역시 한때 수시아에 대한 애널써커기도 했지만,까이는 입장에서보면 별 조또 아닌놈이 수시아란 제 3자가자신의 아이덴티티 겸 개인정보를 (그러니까 닉네임 외에도 많은것들.)멋대로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뿌리고 다닌다는게 별로 탐탁치만은 않은 일일것이다. 뭐 게다가 제보가 줄어서인지, 혹은 아이디어가 줄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요새 수시아의 찌질열전'만의' 찌질이를 소개하는 '날카로움' 은많이 줄어...... more

덧글

  • 2009/09/22 00:39 # 답글

    수시아 자서전 쓰시네
  • 불안 2009/09/22 00:41 # 답글

    우와 비하인드 스토리 ㅎㅎㅎ
  • Nodoca 2009/09/22 00:43 # 답글

    오오 자서전 오오
  • 神無月 2009/09/22 00:44 # 답글

    아직 30도 안되었는데 자서전이라니!!
  • 미랑여낭 2009/09/22 00:45 # 답글

    으음,..
  • Luyoha 2009/09/22 00:46 # 답글

    오오 자서전 쿠얼리티 오오
  • 스텔스좀비 2009/09/22 00:50 # 답글

    이거 보니까 제가 슬레이어즈 관련 홈페이지에서 찌질이 노릇을 했던 게 생각나는군요. (1999~2001년쯤에)
  • LeeChai 2009/09/22 00:51 # 답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휴지마리 2009/09/22 00:57 # 답글

    자ㅋ서ㅋ전ㅋ
  • lastwaltz 2009/09/22 01:07 # 답글

    이제 남은건 저 본문에 나오는 클럽 사람들이 몰려오는것 뿐인가;;;;
  • 키린 2009/09/22 01:08 # 답글

    앜ㅋㅋㅋ 파인클릭ㅋㅋㅋ 파인클릭 검색해보니까 드디어 망했더군요...
    저도 원칭주의자에다가, 디지몬 안티였는데.. ㄲㄲㄲㄲ
  • 심심타 2009/09/22 02:37 #

    http://fineclick.com/PokeFrame.htm

    아직 안망했어요 ㅋㅋ
  • ★리얼블랙★ 2009/09/22 01:14 # 답글

    설마 찌질열전에 등장할 찌질이 소재가 떨어졌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 나인테일 2009/09/22 01:23 #

    그딴게 떨어진다면 대한민국 인터넷은 구원받겠지요...;;;
  • 블루 2009/09/22 01:21 # 답글

    악 나왔다 ㅋㅋㅋ
  • 샛별 2009/09/22 01:21 # 답글

    파인클릭인가 어디선가 갑자기 옛날기억이 막 솟아오른다
  • 나인테일 2009/09/22 01:22 # 답글

    자아 이제 남은건 3자 대면?!!
  • 오르프네 2009/09/22 01:32 # 답글

    자서전.ㅋ.
  • 곰다 2009/09/22 01:47 # 답글

    ㅋㅋㅋㅋㅋ
  • 에리카 2009/09/22 02:12 # 답글

    아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심심타 2009/09/22 02:39 # 답글

    파인클릭 자게에서 심심타라는 닉으로 놀았었는데.. 그게 벌써 거의 10년이 다 돼가네요.

    음게지기였던 카이류님 같은 분은 뭐하고 계시려나? ㅋㅋ
  • 키린 2009/09/22 09:21 #

    음게지기.. ㅋㅋ 심심타라는 닉도 상당히 눈에 익네요.. ㅋ
  • Korsonic 2009/09/22 10:42 #

    헐 그 심심타가 이 심심타 맞았음? ㄷㄷ
  • 확률분포 2009/09/22 11:03 #

    카이류님이 파레리그 공략쓰시다가 잠수탄 그 카이류님인가요?
  • Reality 2009/09/22 11:12 #

    다른 카이류님입니다...

    그형 요즘 군대갔다와서 막 사회복귀하고 일자리 찾는 중임 심심타님 기억나네요.
    저는 묻답에서 다굴트리오라는 닉 썼던 사람인데... ㅋ 수시아님이 옛날 이야기를 쓰실 줄은...
  • 심심타 2009/09/22 12:45 #

    Korsonic >> 예 더불어서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철갤 등지에도 가끔 출몰하는 그 심심타입니다(..)
  • 블루 2009/09/22 02:49 # 답글

    아 이거 어쩌면 훈훈한 포덕집합이 될지도 -_-;
  • 李相勳 2009/09/22 03:25 # 답글

    저도 어렸을 때 포켓몬 팬이여서 디지몬을 엄청 싫어했죠.
    디지몬의 진화는 진화가 아니야! 변신이지!
    ↑ 이렇게요 ㅋㅋ
  • 소아라 2009/09/22 06:39 # 답글

    'ㅅ') 핏코코.. 자 이제 시작이야 내꿈을!
    내꿈을 위한 여행 삐까쮸 (>_<)
  • 아레스실버 2009/09/22 07:00 # 답글

    아, 기억나네요. 포켓몬마스터라는 닉. 그게 수시아 님이었군요. 당시 저는 중2병에 걸려있어서 '애들이나 보는' 포켓몬과 디지몬은 안 봤지만 님의 위명은 저 멀리 하이텔과 나우누리까지 떨쳤었답니다.
  • 카카루 2009/09/22 07:00 # 답글

    내가 다 쪽팔리는 찌질열전이다..
  • 고로랑 2009/09/22 07:23 # 답글

    으허허허허허허... 손가락, 발가락이 오글오글...
  • 강쫄깃 2009/09/22 08:15 # 답글

    오오 훈훈한 포덕후다
  • Mayday 2009/09/22 09:20 # 답글

    이런 거 쓰면 인쇄해서 니네어머니한테 보여드릴거얌
  • 키리 2009/09/22 09:31 # 답글

    으앜, 내 손가락이 오글오글 ㅠㅠ
  • 턱걸이소년 2009/09/22 09:33 # 답글

    자서전위엄쩐다
  • ranigud 2009/09/22 09:35 # 답글

    오오 자서전...
  •  sG  2009/09/22 09:41 # 답글

    7막 7장
  • 이네스 2009/09/22 10:19 # 답글

    그 전설의. ㅡㅡa
  • 고등학생 2009/09/22 10:42 # 답글

    초딩때 들어가서 겜 다운받던 파인클릭...
  • WeissBlut 2009/09/22 10:47 # 답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시아가 포켓몬마스터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eissBlut 2009/09/22 10:49 # 답글

    참고로 나는 한칭주의자였고 디지몬은 그닥 안싫어했는데 요새 포켓몬 번역 퀄리티를 보면 눈물남
  • raw 2009/09/22 10:55 # 답글

    흠... 이런거 쓸때는 수시아씨가 블로그질 관둘때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이군요.
  • 테슬라민트 2009/09/22 10:57 # 답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ㅋ서ㅋ전ㅋ
  • 확률분포 2009/09/22 11:03 # 답글

    훈훈한 자기고백이네요..
  • 한님 2009/09/22 11:25 # 답글

    까야할 때는 자기자신이라도 까야한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옛날 얘기부터 시작하면 이미 위에서들 얘기한 것처럼 자서전 소리 밖에 못 들으실 듯;
  • 니힝 2009/09/22 11:49 # 답글

    자서전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호 2009/09/22 12:07 # 답글

    자기가 자기 디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서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가 2009/09/22 12:18 # 답글

    야! 이거 예전에 내가 인터뷰 하기로 했던거 아냐! 야 씨ㅐ발 야!1!ㅁ자ㅠㅣㅁㄻ재;ㄹ
  • Miri 2009/09/22 22:54 #

    딴시점 보고 싶다는 사람 있는데 인터뷰해서 써도 되지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린필드 2009/09/22 12:19 # 답글

    이거 보고 파인클릭 새삼 찾아 들어가보는 사람 많을 듯(...)
    중딩때 거기 또래들이랑 온라인 웜즈 재밌게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 진주여 2009/09/22 13:05 # 답글

    그분이시군 -_-;
  • 궁상각치우 2009/09/22 14:08 # 답글

    나는 전설이다.
  • froggie 2009/09/22 14:13 # 답글

    이거 뭐 이 글을 썼다는 자체가 찌질열전 급일 듯......
    찌질열전에서ㅋㅋ자기ㅋㅋㅋ자서전ㅋㅋㅋ쓰고ㅋㅋ있어ㅋㅋㅋㅋ
    누가 딴 사람 관점에서 이거 다시 써줄 사람 없나요?
  • 카류 2009/09/22 14:22 #

    딴관점에서봐도 왠지 비슷하게나올듯..ㅡㅡ;
    주위에서 계속 지켜봤던 사람 중 한사람으로써..ㅋㅋ
  • 카류 2009/09/22 14:15 # 답글

    뭔지몰라도 익숙한사람 겁나 많이보입니다..ㅋㅋ
    위에언급된 음게 카이류입니다. 어제 면접땡기고 최종합격통보받았;;
    이제 잉여생활도 마감..ㅡㅜ

    돌아보면 아무튼 좋은 추억..ㅋㅋ이네요.
    심심타씨, 그때 일 미안했어요ㅋㅋ 찌질한 이녀석을 이해해주시길..
  • 블루 2009/09/22 16:35 #

    이거 그냥 동창회해도 될 듯 한데요 ㅋㅋ
  • 심심타 2009/09/23 01:54 #

    안녕하세요 카이류님ㅎㅎ 몇년만에 뵙네요..

    파인클릭 사람들 정모같은거 언제 함 안하려나..
  • 억새풀 2009/09/22 14:35 # 답글

    파인클릭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
    익숙한 이 닉들.. 반갑네요. ㅋㅋㅋㅋ
  • 월광토끼 2009/09/22 14:41 # 답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나도 파인클릭과 포켓몬으로 내 인터넷 생활을 처음 시작했느데!
    어쩌면 게시판에서 찌질대다 수시아씨를 만났었을지도
  • 에드윈 피셔 2009/09/22 14:44 # 답글

    동창회 열릴 분위기네요 자폭의 향연이란. 좀 있으면 무슨 주소가 막 올라올 듯

    자학 끝나고 블로그 접지나 마세요.
  • 도박면상 2009/09/22 14:51 # 답글

    다음 편 하야꾸!
  • 제노테시어 2009/09/22 15:55 # 답글

    아니 이 무슨 은퇴 교수가 영국식 서재에 앉아 자서전 집필하는 포스란 말인가!
  • 櫻くん 2009/09/22 16:42 #

    우와 너무 적절한 비유...
  • 아베 2009/09/22 17:14 # 답글

    안녕 난 아베라고해 내 얘기를 한 번 들어볼래 ㅋ?
    그딴거 업어 ㅗ^ㅅ^ㅗ
  • 치포포 2009/09/22 20:25 # 답글

    수시아의 자서전 서문은 '참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로 시작하겠군.
  • 아오지 2009/09/22 22:14 # 답글

    셀프펠라에 버금가는 셀프디스!!!!!

    그런데 설마 디지몬코리아가 폭파된게 수시아 때문인가!
  • hyacinth 2009/09/22 22:33 # 답글

    "그래서 나는 천리안의 소모임 관리용 아이디로 로그인해, pkthan의 모든 자료(도감 번역, 게시판, 회원목록, 공지 등등 모든것)를 지우고 나와버렸다."



    http://hyacinth.byus.net/moniwiki/pds/TsukkomiGathering/XcPDmISs9p.jpg
  • Anatomist 2009/09/22 22:56 # 답글

    ㅎㅎㅎ 또 다른거있잖아..
  • Saver 2009/09/23 00:02 # 답글

    02년이면 좆중딩때인데 소모임 하나를 날려먹다니 역시 크게 될 놈은 떡잎부터 다르네 --
  • 도박면상 2009/09/24 12:47 #

    고딩
  • 알바트로스K 2009/09/23 00:16 # 답글

    걍 포덕후는 까는게 진리
  • 블루 2009/09/23 06:44 #

    지금 이 글에서 그런 소리 불편하게 들을 포덕이 한 둘이 아닐텐데요 ㄲㄲ
  • 린츠 2009/09/23 00:45 # 답글

    수시아의 8막8장 오오 쩐다.
  • 아르파라존 2009/09/23 01:49 # 답글

    7막7장은 과분하고 77막장
  • 2009/09/23 18:47 # 답글

    리플란이 동창회가 됐구나
  • 푸른·가람 2009/09/23 21:37 # 답글

    아는 사람 연락 들어서 블로그 들어와 봤는데, 이 인간좀 보게.

    그때 나도 졸라 찌질하게 놀아서 뭐 찌질한 짓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그 이후에 너하고 연락되는 사람을 통해서 듣기론, 내가 화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있던 자료들 다 날렸다고 들었는데?
    그 전까진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그 말을 듣고 기가 차서, 후.
    이해를 할라캐도 말이 되는 이유라야 이해를 하지 이거 뭔...

    덕분에 몇년간 인간을 아무도 못믿겠어서 죽어라 고생했고, 지금서도 그때 일 웃으면선 이야기 못한다.
    내가 그 뒤로도 지금까지 몇 년을 수많은 인간들하고 부대끼면서 살아왔는데, 그 중에 후배가 가진 몫돈 빌린다음 떼먹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던 인간도 있었고, 뭐 별 놈 다 있었지만 친하게 지내던 놈이 '화내는거' 보고 싶다고 그런 짓꺼리 한 놈은 아직까지 너밖에 없어.

    뭐, 그래도 사람이 사람이니까 실수야 할 수 있는거지. 그건 당연한건데...

    그런데 뭐, 사과할 생각이 없어?

    용서 받을 자격이 있고 없고를 결정하는건 네가 아니라 피해자들이고, 그거하고 관계 없이 사과는 해야하는게 인간으로써 기본 아니냐? 아니면 그냥 입닫고 버로우 타고 있던가. 믿고 지내던 인간 뒷통수 친 다음 잠적해놓고 십년쯤만에 하는 말이 그거?

    아 인간 참
  • 望月 2009/09/23 22:06 #

    등장
  • 붉은 나무 2009/09/23 22:30 #

    흥미진진
  • 키리 2009/09/23 22:42 #

    전개가 슬슬 흥미진진해지고 있네여
  • 수시아 2009/09/24 00:08 #

    이 포스트 보고 언젠가 올줄 알았는데 역시나.

    ....그런데 거길 날린 이유가 딱히 있는 게 아니야. 내가 너 화나는거 보고 싶어서 그랬다는건 분명 나도 기억하는 말이지만 그것만으로 전부 설명되기는 힘들어. 다른 거 없이 그냥 한거야. 딱히 이유는 없어. 지루하기도 했고 너 화나는거 보고싶기도 했고 내 흔적을 지우고 싶기도 했고 그냥 모래성 부수는 마음으로 했어. 그거때문에 네가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는 나름 알고 있다만........뭐그건 언제까지나 '아는' 거고. (아, 용서받을 자격 운운한건 내가 생각해도 개소리같다. 실언했네.)

    근데 이미 비틀어졌잖아. 내가 사과를 해도 이미 날아간 데이터는 안돌아오고 네 상처도 회복되지 않아. 그리고 애초에 사과할 생각이었으면 이런 일 안했어. 내가 저지른 일에 후회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다. 그걸 네가 욕할 수는 있겠지만 이미 데이터 날린 때 각오한 일이야. 그냥 네 기억 속에서 날 미친새끼로 남겨주길 바란다. 난 네가 대화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인간이 아냐.

    그런데 이렇게 화내봤자 나만 좋은일 하는거 아닌가? 난 네가 화내는거 보고 싶다고 했잖아. 굳이 이렇게 해줄 필요는 없는데..
  • 알바트로스K 2009/09/24 00:37 #

    얽 수샤님 존나쿨하넹 ㅋ
  • 푸른·가람 2009/09/24 02:16 #

    후회가 없는건 그렇다 치고. 그런 일을 해 놓고 부끄러움이 없어?
    후, 여기서 그만하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한테야 뭔 소릴 하건 다 헛거고,
  • 수리 2009/10/13 14:17 #

    이거 진짜 미친새끼네. 이거 보고 쿨하다고 하는 놈은 뭐냐
  • Mastar KIM 2009/09/23 22:48 # 답글

    엥겔스 따위는 선빵에 가버릴만한 거물일 줄이야.
  • 유노윤아 2009/09/23 22:52 # 답글

    수시아님, 아Q를 한명 발견했는데 어떻습니까?

    http://fruitsmilk.egloos.com/4240091

    http://fruitsmilk.egloos.com/4240352

    http://yoonoyoona.egloos.com/3313126


    이른바 니Q라고 하죠.
  • 호랭빠 2009/09/24 11:03 # 답글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는데.

    '용서받을 자격'이 없다는겁니까,
    아니면 '용서라는 단어에 대한 자각'이 없는겁니까?

    용서와 자격에 대한 개념이 뭔가 혼재해 있는듯한 말인데요?
  • 아카이아 2009/09/24 15:39 # 답글

    이건 레전드네요
  • 어설트레인 2009/09/24 19:21 # 답글

    솔직히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용기 있는 고백이나 자기 성찰같은 것보다는...
    좀 심하게 적자면 '객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 mastar 2009/09/25 18:25 # 답글

    아프리카 류신은 언제쯤 나올까요. 맨날 고소드립치다가 요즘 고소도 당하고 이사람 찌질한 이력이 화려하던데. 아 물론 수시아님이 고소당하길 바래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 사호 2009/09/26 10:39 # 답글

    http://ruliweb.nate.com/ruliboard/read.htm?main=main&table=bnotice&num=866
    http://ruliweb4.nate.com/ruliboard/read.htm?main=hb&table=hb_news2&find=subject&ftext=%B1%D7%B7%B1%B5%A5&flimit=18976&maxnum=18976&num=18966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시즌 2 제보합니다.

    자세한것은 링크에 설명이 되어있어요.
  • ㅠㅠ 2009/09/26 13:24 # 답글

    수시아_중2병_확정.txt

    "근데 이미 비틀어졌잖아. 내가 사과를 해도 이미 날아간 데이터는 안돌아오고 네 상처도 회복되지 않아. 그리고 애초에 사과할 생각이었으면 이런 일 안했어. 내가 저지른 일에 후회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다. 난 네가 대화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인간이 아냐."

    어휴 댓글 보는 제 얼굴이 다 화끈거려서 혼났습니다. 전대갈 장군님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네요.
  • 비공개 2009/09/26 19:37 # 답글

    갈리아 전쟁기처럼 3인칭으로 해야지 제맛인데 --
  • Nodoca 2009/09/27 10:52 # 답글

    비리웹 퀼리티
  • 머랭 2009/09/27 14:05 # 답글

    제보요
    어느 순간부터 엔하위키에서 수시아 항목이 통째로 사라짐
    그냥 오류인가'ㅁ'?
  • 수시아 2009/09/27 14:30 #

    [필독]엔하위키내 일부 작성통제목록

    엔하위키는 기본적으로 어떤내용이라도 적을수 있지만 몇몇 통제하고 있는 사항이 있습니다.

    이는 정치적 관련 인물및 넷상의 찌질이나 혹 대한민국법에 따라 엔하위키의 존속자체에 위협을 줄수 있다고 판단되는 항목인데 이 경우

    엔하위키에서 정치적 관련 인물및 넷상의 찌질이등 법적인 분쟁이나 엔하위키존속자체에 위협을 줄만한 인물및 내용을 작성하고자 할때는 법률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운영진에게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래서 다 지웠답니다.
  • 레이즌 2009/09/27 14:31 # 답글

    ㅉㅉ 결국
  • 에리카 2009/09/27 15:18 # 답글

    100
  • 김마리오 2009/09/30 08:58 # 답글

    ㅋㅋㅋ 이새끠가 진짜 레알 찌질이였네 ㅋㅋㅋ
  • 글로거 2009/09/30 10:37 # 답글

    21세기형 자서전은 자아를 타자화 시켜서 제 3자 입장에서 써야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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