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의 권' 오프닝곡 하면 "You와 shock" 로 익숙한 '
사랑을 되찾아라' 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
Tough boy'를 더 좋아합니다. 애초에 먼저 접한 곡이 'Tough boy' 이기도 하고, 'livin' in nineties'의 메아리 효과가 맘에 든 탓도 있지요.
그러나 아까 밝혔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두의 권' 하면 '사랑을 되찾아라' 를 생각하고, 자타공인 북두의 권 오타쿠 조쉬 바넷(주석 참조)마저 등장할 때 'Tough boy' 대신 '사랑을 되찾아라' 를 씁니다. 이렇게 좋은 곡이 외면당하다니 섭섭할 따름입니다.
이 매드무비는 그 섭섭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가 어디다가 붙여도 잘 들어맞는 소스라는 건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편하지만, 근본적인 아이디어의 부족까지 메꿀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Tough Boy'를 쓴 매드무비를 질리도록 봤습니다.
에바의 권,
동방의 권이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었죠,
여기서 언제까지나 중요한 건 나노하가 아니라 'Tough boy' 이기 때문에, 싱크로도 싱크로지만 최대한 음악을 살려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즉 영상을 따라가기 보다는 음악을, 가사를 따라가기로 결정하고 그에 맞춰 만들었습니다. 힘든 점이 있었다면 오프닝의 장면을 가급적 쓰지 않고 최대한 본편을 쓸려고 했던 점을 꼽겠는데요. 오프닝 영상을 쓰면 굉장히 편하지만, 너무 날로 먹는다는 느낌이 강한 탓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에 도움주신
정싸이코씨와
참치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주) 조쉬 바넷 : MMA(종합격투기) 선수. 만화 '북두의 권'을 좋아한다. 링에 자신이 등장할때 배경음악으로 '사랑을 되찾아라' 를 사용함.
Thanks to - Jungpsycho, Maguro